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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에서 ‘놀이중심’으로… 무엇이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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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8.12 조회수 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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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9일 ‘2019 개정 누리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누리과정은 출범 8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누리과정은 그동안 어떻게 변화해 왔으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누리과정은 2011년 5월 ‘만 5세 공통과정’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5월 2일 제6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만 5세 공통과정 도입 검토’를 언급하며 “이제는 여성도 당당하게 자신의 능력을 펼치며 자아를 실현하는 시대가 왔지만 아직 육아와 가사에 대한 여성의 부담이 큰 편”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중략)

◇ 2019년판 누리과정, ‘놀이 중심·국가 수준 교육과정 확립’에 있다

새로운 누리과정은 개별 유아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자유 놀이 권장, 현장 자율성 확대 등을 포함한다. 정부는 2019 누리과정 개정 확정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며,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 속에서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누리과정 확정을 공표하며 이번 누리과정이 ‘유아 중심·놀이 중심’으로 개정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 속에서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인 발달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이에 반해 기존 누리과정은 ‘기본생활습관 및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창의·인성 교육’을 강조했다.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해설서’는 그 이유를 “타인 및 공동체와 바람직한 관계를 맺기 위한 올바른 인성은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정해진 규칙을 준수하고 공동체 구성원이 공유하는 행위의 기준과 도덕적 가치를 내면화 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유아기부터 질서, 배려, 협력 등 실천 위주의 기본생활습관 지도와 인성 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누리과정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국가 수준 교육과정으로서 구성 체계를 확립했다’는 점이다. 기존 누리과정은 0~2세 표준보육과정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사이를 연계하는 역할에 그쳤다. 이번 개정으로 누리과정의 위상은 국가 수준의 공통 교육과정으로 올라갔다.

이에 따라 ‘건강한 사람·자주적인 사람·창의적인 사람·감성이 풍부한 사람·더불어 사는 사람’이라는 인간상을 제시해 교육과정으로 구성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기존 과정의 5개 영역은 유지하되, 369개였던 연령별 세부내용을 연령 통합 59개로 줄였다. 이 같은 변화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방식을 발현하도록 한 조치다.


지난 5월 16일 열린 ‘2019 개정 누리과정안 공청회’에서 현장과 학계는 개정 누리과정을 둘러싼 우려 의견을 내놨다. 자료사진 ⓒ베이비뉴스


출처 :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