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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방과후까지 비만 관리…‘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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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4.09 조회수 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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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 아침부터 방과 후까지 식생활과 운동법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 고열량의 패스트푸드 음식 섭취와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청소년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어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비만 예방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3곳을 지정해 이달부터 시범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범학교 3곳은 자치구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학생은 학부모 동의하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는 청소년에게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심어주고 학부모와 교사의 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청소년 비만 예방 통합시스템이다. 학생 일과에 맞춰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전담 코디네이터가 방과 후 신체 활동을 시킨다. 학부모에게도 자녀 건강 교육을 시키고 고도비만 학생은 보건소로 연계해주는 방식이다.

 

예컨대 편식과 빨리 먹는 식사 습관이 있고, 게임을 즐기는 ㄱ군(10)이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등교 후 운동장을 걷거나 뛰고 나서 아침을 먹게 된다. 점심시간엔 비만 예방교육을 받고 방과 후에는 체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는 청소년, 학부모, 교사, 보건소,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전조사한 결과 청소년은 운동과 아침식사, 학부모는 자녀의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교육, 교사들은 전문기관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청소년 건강과 관련한 지표는 지속적으로 후퇴하고 있다.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분석 결과를 보면 청소년 비만율은 20075.6%에서 지난해 10.1%로 증가했다.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을 하는 청소년은 201515.3%에서 지난해 13.7%로 줄었다.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청소년은 201111.6%에서 지난해 22.7%2배가량 늘었고, 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은 201123.1%에서 지난해 35.1%로 증가했다.

 

시는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외에도 보건소와 교육기관이 함께 청소년이 평생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아동·청소년의 평생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비만 예방부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사회일반 2019. 04. 0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4031626001&code=940100#csidx1339ca6d0cbb63ba0f5e224f7023c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