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정이 아닌 감정 이입을 증진시켜야 한다
책이 등장인물인 유아뿐만 아니라 유아가 가지고 있는 장애도 전반적으로 이해하게 하는가를 살펴본다. 그러나 그림책이 독자로 하여금 장애유아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게 해서는 안 된다.
 
2. 조롱이 아닌 수용을 묘사하여야 한다.
책은 장애유아를 놀림감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3. 실패보다는 성공을, 혹은 실패 후의 성공을 강조해야 한다.
책은 몇 가지의 개인의 타고난 재능과 강점을 지적해야만 한다.
 
4. 장애유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증진시킨다.
장애유아는 일반유아들이 높이 평가하는 강하고 독립적인 사람으로 그려져야 한다.
 
5. 장애에 대하여 정확한 이해를 얻도록 유아를 지원한다.
유아의 발달 수준에 적합하게 쓰여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어야만 한다.
 
6. 장애인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책이어야 한다.
장애인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책이어서는 안된다.
 
7. ‘그들 중의 하나’가 아닌 ‘우리 중의 하나’라는 태도를 증진시킨다.
장애인이 다른 일반인처럼 자신만의 특별한 강점과 약점을 가진 일반유아와 얼마나 유사한가를 다루는 책이어야 한다. 장애유아는 일반유아와 다른 존재이기 보다 비슷한 점이 있는 종재로 묘사되어야만 한다.
 
8. 장애보다 사람을 먼저 강조하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앞을 못 보는 순이’보다는 ‘순이는 앞을 보지 못 한다’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
 
9. 장애나 장애인을 슈퍼맨이나 부족한 사람이 아닌 현실적인 모습으로 묘사한다.
장애유아를 정확히 묘사한 책이어야만 한다. 장애유아를 초인적 기술이 있거나 무능력한 사람으로 묘사해서는 안 된다.
 
10. 장애인의 특성을 현실적인 방법으로 묘사한다, 모든 장애유아가 똑같이 그려져서는 안 된다.
특정 장애 유형의 유아들이 똑같이 그려져서는 안 된다(모든 뇌성마비 유아들이 휠체어를
타는 삽화).
 
출처: Blaska, J. K.(2003). Using children's literature to learn about disabilities and illness(3rd), Troy, N.Y.: Educator's International Press.